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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미국영화

영화 컨파인스 줄거리 결말 후기 - 공포영화 반전영화

영화 컨파인스 줄거리 결말 후기 - 공포영화 반전영화

 

 

공포영화인줄 알고 보았다가 반전영화인 것을 알게 된 영화 컨파인스. 영화가 흘러가면서 무언가 갑자기 나타나 놀래킬 거 같은 공포로 긴장하다가 약간 루즈함마저 느껴지는 영화이다. 나중에 나오는 반전이 있고 킬링타임용으로 생각없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이다. 과거에 호화로웠지만 지금은 모두가 떠나버려 휑하니 건물만 남아있는 곳에서 야간 보안일을 하게 된 여자에 의해 건물 지하에 숨겨졌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영화이다. 물론 결말은 다르게 흘러간 반전영화이다.

영화 컨파인스 후기이다.

 

 

◈ 컨파인스 (The Confines, 2015)

 

- 장르 : 스릴러

- 미국 제작

- 런닝타임 : 87분

- 감독 : 이탄 락커웨이

- 출연배우 : 제이슨 패트릭(쿠퍼), 루이자 크로즈(스트릭), 마크 마르골리스(짐)

- 15세 관람가

 

 

영화 컨파인스 줄거리 결말이다.



심각한 경기 침체 때문에 빈 객실과 상점만 남아있는 큰 건물에 보안요원으로 직장을 구한 한 여성 스트릭(루이자 크로즈). 스트릭은 싱글맘으로 아이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야간 경비일을 구하게 된 것이다.

그녀는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약을 먹는다. 바로 정신과약이다.

 

 

그녀가 일자리를 구한 건물은 예전에 호화로웠던 곳이지만 이제는 아무도 없는 빈 건물일 뿐이다. 이곳의 야간 경비일은 두 명씩 매일 교대하며 일할 때 두 시간에 한번씩 순찰을 하면 되는 것이다. 순찰할 때 다른 동료하고는 헤드셋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모니터링을 하는 직원 쿠퍼(제이슨 패트릭)과 첫만남을 하였지만 그녀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쿠퍼. 실은 순찰을 돌아야 되는 야간 경비일을 하게 된 이들이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어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에게 똑같은 일을 설명하고 교육해주었기에 귀찮아있던 상태였기 때문이다.

 

 

까칠한 쿠퍼와 같이 있기 불편했던 스트릭은 야간 순찰을 돌면서 웅장한 건물 내부를 보면서 감탄하게 된다. 순찰을 도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뭔가 미심쩍은 느낌이 들은 스트릭은 건물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만 CCTV 모니터에는 보이지 않는 숨겨진 구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쿠퍼가 만류하지만 이 구역으로 기어코 가는 스트릭.



직접 숨겨진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차단기를 올리고 불이 켜지자 거대한 문이 실체를 보인다. 뒤이어 들리는 인기척. 이를 쿠퍼에게 말하지만 스트릭의 정신과약을 꺼내보이며 그녀를 믿지 않는 쿠퍼.

 

 

그렇지만 숨겨진 구역이 계속 거슬렸던 스트릭은 쿠퍼가 졸고 있는 사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져있는 문을 망치로 있는 힘껏 내리쳐 자물쇠를 부숴버렸지만 닫혀진 문은 열리지가 않는다. 그만 포기하고 뒤돌아서는 찰라에 갑자기 문이 저절로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니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의 지하실 복도.



복도 끝에 있는 어느 방안을 둘러보다가 낡은 침대들을 발견한다. 거기에 남아있는 아이들의 흔적. 그때 웅크린 여자아이를 목격하지만 금새 사라져버린다. 보이지 않는 출구를 찾다가 섬뜩한 혼령의 모습을 보고 도망치기 시작한 줄리아.

겨우 출구로 나간다.

 

 

자리에 돌아와 이 건물을 검색해본다.

알고보니 이 건물은 신체장애 아동과 정신 이상 아동을 위한 웰빌 센터로 지하에 어린 환자들을 격리했던 기관으로 아이들을 방치하고 학대했었다는 기록을 찾아낸다.

이후 이들에게 건물의 비밀은 밝혀질 것인가.

 

 

 

 

영화 컨파인스 결말이다. 스포이니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건너뛰기 바란다.



실제로 앞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던 것. 스트릭은 병실에 누워있다. 한쪽 얼굴이 건물에서 보았던 소녀처럼 끔찍하게 짓뭉개져있다. 뇌사 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트릭이다. 건물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은 뇌사상태인 스트릭의 꿈이나 상상속에서 벌어졌던 일들이다.

스트릭이 양육권을 위해 일을 해야만 했던 그 딸이 클라라였는데 이것은 스트릭이 어렸을 때 놀던 인형 이름이고 쿠퍼는 그녀의 아버지다. 또한 건물에 들어왔던 노숙자는 그녀가 입원해 있는 병원의 다른 환자이다.

스트릭은 뇌사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한다.

 

 

 

영화 컨파인스를 두고 혹평이 많은데 저예산 영화인 것을 감안하면 그 정도의 혹평을 받을만한 작품은 아니다. 다만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고 반전을 보다 매끄럽게 연출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초반에 느껴지는 공포영화의 분위기에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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