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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아시아영화

영화 배드 지니어스 줄거리 후기 -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 태국영화

영화 배드 지니어스 줄거리 후기 -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 태국영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한편의 스릴러 영화 '배드 지니어스'. 그냥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볼까 해서 봤는데 긴박감 넘치는 스피디한 전개에 빠져들었다. 커닝을 성공시키려는 한 천재소녀의 기획으로 벌어지는 어찌보면 유치한 내용인데 스릴있게 내용이 펼쳐져서 몰입감있게 보았다. 배드 지니어스를 통해 태국영화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나할까. 연출을 맡은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의 연출력이 대단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일 정도로 매우 신선한 영화이다.

영화 배드 지니어스 후기이다.

 

 

◈ 배드 지니어스 (Chalard Games Goeng, Bad Genius, 2017)

 

- 장르 : 스릴러

- 제작국가 : 태국

- 런닝타임 : 130분

- 개봉시기 : 2017.11.02

- 감독 : 나타우트 폰피리야

- 출연 :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린), 차논 산티네톤쿨(뱅크), 에이샤 호수완(그레이스), 티라돈 수파펀핀요(팻)

 

 

 

영화 배드지니어스 줄거리이다.



중학교 3년 내내 우등생이고 운동도 잘했던 린 닐텝은 뛰어난 수재로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교내 연극에 나가려면 학점이 3.25는 되야하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인 친구 그레이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린. 어느덧 중간고사의 날은 다가온다.

 

 

 

시험문제를 다 풀 린은 지난번에 알려준 문제와 똑같다며 그레이스에게 얘기해주지만 그녀는 눈물만을 흘릴 뿐이다. 결국 정답을 적은 지우개를 신발에 넣어 친구에게 건네주고 그레이스는 정답을 베껴서 3.87의 놀라운 성적을 거둔다.

 

 

 

얼마 뒤 수영장에서 그레이스의 남자친구 팟이 커닝을 제안한다. 과목당 10만원씩, 그것도 1인당 주기로 말이다. 모두 6명이고 학과목은 체육 빼고 13과목이기에 시험 한 번 볼 때마다 790만원.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린은 금수저 팟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커닝을 위한 클래식 네 곡을 가르쳐주며 손가락 움직임으로 정답을 알리는 특별수업을 한다. 피아노 곡을 이용해 정답을 알려주는 최고의 커닝 기술.

 

 

 

이에 모두의 성적은 오르는 것과 동시에 린의 통장에도 돈이 쌓인다. 이에 더 많은 학생들이 린의 특별수업에 들어와도 자신만만한 린.



하지만 시험이 시작되자 알려진 사실, 제1유형과 제2유형 두 가지로 변경된 이번 시험. 이에 당황하는 린. 우선 제1유형의 시험지를 받게 된 린은 자기의 시험지가 제2유형임을 손가락으로 알리고 재빨리 푼 뒤 정답을 알려준다. 제1유형 아이들이 답안지를 내는 상황을 이용하여 옆자리 제2유형 시험지를 가지고 있는 반친구 통과 시험지를 재빨리 바꾼 린은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문제를 풀고 겨우 제2유형 정답을 간신히 알려준다. 이에 기뻐하는 아이들.

 

 

 

그렇지만 곧 린과 통은 교장실로 불려간다. 다른 수학천재 소년 뱅크가 이들을 신고했기 때문이다. 퇴학 당할 뻔한 위기에 처했던 린. 손을 떼려고 하지만 더 큰 유혹에 빠진다. 바로 유학 갈 때 보는 시험인 STIC. 1년 안에 꼭 합격해야했던 팟이 2,000만원 주기로 제안하자 린은 이에 응하고 가난했던 링크에게 협업을 요청한다.

 

 

 

린과 뱅크는 시드니로 가서 STIC 시험을 먼저 치르고 시차를 이용해서 태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정답을 알려준다는 계획이다. 계획은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직접 가봐야 하는 법. 팟이 STIC 신청자까지 모집해서 린과 뱅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돈을 벌게 된다.

 

 

 

시드니로 온 린과 뱅크.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소지품은 아래층에 두고 시험장으로 입실하세요." 라는 감독관. 시험을 치른 후에 정답을 보낼 휴대폰을 화장실 변기 물통 뚜껑에 테이프로 붙여 숨기고 나온 린과 뱅크.  둘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재빨리 문제를 풀고 정답을 정신없이 외우기 시작한 그들.



시험 종료 후 10분 휴식 기간을 이용해 화장실에서 정답을 보내던 뱅크. 그때 화장실 문을 두드리는 감독관들. 누군가 화장실을 너무 오래 쓰고 있다는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당장 나오라는 소리에 당황한 뱅크는 일어나면서 무릎에 올려두었던 화장실 변기 뚜껑을 떨어뜨려 깨뜨린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커닝 미션 성공할 것인가.

 

영화 배드 지니어스는 살인이나 무서운 장면 없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점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뇌섹녀로 나오는 린의 역할을 맡은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이 매우 멋지게 나온다. 그리고 그녀 친구인 그레이스역의 에이샤 호수완은 웃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정말 예쁘다. 점점 커닝 스케일이 커지면서 긴장감은 높아져 가는 스토리 라인도 매력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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