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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유럽영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줄거리 후기 -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주연 감동 실화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줄거리 후기 -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주연 감동 실화영화

 

 

정말 감동적인 영화이자 실화영화를 보았다. 바로 프랑스영화인 언터처블 1%의 우정이다.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포스터 만으로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았지만 친구가 감동적인 영화 중에 하나라고 해서 보았다. 솔직히 언터처블 1% 우정을 보기 전에 그리 재미없을거라는 편견도 있었다. 흑인과 백인의 결합,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 외국영화에서 흔히 써먹는 흥행코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선입견은 완전히 깨졌다. 영화를 보고 나서 추천해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까지 했을 정도로 감동적인 영화였다.

 

 

 

◈ 언터처블: 1%의 우정 (Intouchables, Untouchable, 2011)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제작국가 : 프랑스

- 상영시간 : 112분

- 개봉시기 : 2012.03.22
- 감독 :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 출연 : 프랑수아 클루제(필립), 오마 사이(드리스)

-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프랑스 영화로서 2011년 최고의 영화로 손꼽혔었다. 프랑스에서 2100만명이 봤을 정도로 프랑스 영화 역사상 흥행기록이 3위에 해당될 정도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프랑스 뿐만 아니라 당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을 정도라니 한국에서도 충분한 흥행요소를 갖추었던 영화였으리라.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상위 1%의 귀족인 필립(프랑수아 클루제)과 하위 1%의 무일푼인 드리스(오마 사이)의 만남,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줄거리는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프랑스 귀족 남자인 상위 1%의 부자 필립은 목 윗부분만 감각이 살아있고 목 아랫부분은 완전마비로서 전혀 감각이 없다.

 

 

이런 그에게 24시간 돌봐줄 도우미가 필요하다.

 

 

 

어느날 무일푼 백수이면서 거친 사내 드리스가 도우미 면접을 보러 온다.

일할 생각은 없지만 복지금을 다시 받아야 하기에 사인만 받으러 어쩔 수 없이 왔던 드리스.



거칠면서 쾌활하고 자유로운 드리스에게 왠지 모를 호기심을 가지게 된 필립은 드리스와 내기를 한다.

 

 

 

2주동안 버틸 수 있는지 여부의 내기이다.

오기가 있는 드리스는 자기도 모르게 내기에 응하게 되고 필립의 집에 머무르며 그의 도우미가 된다.

 

 

 

그동안의 다른 도우미들과는 다르게 자유분방하고 인간적으로 다가온 드리스에게 마음을 열게 된 필립.

 

 

 

필립과 드리스는 인종과 재산, 장애여부, 신분을 초월한 하나의 인간과 인간으로서 우정을 나누게 된다.

필립의 오랜 펜팔을 하던 아름다운 여자와의 만남까지 주선하는 드리스.

 

 

언터처블 1%의 우정을 본 후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렀을까, 왜이리 영화가 빨리 끝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토리가 뛰어난 영화이다.

거의 2시간에 가까운 상영시간인데도 이렇게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고 느껴질 정도로 흐름이 매끄럽다. 흥행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적이며 유쾌하다는 점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목 위의 감각만 있을 뿐 거의 죽어있는 것과 같은 상태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무엇도 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인 필립, 빈민가에서 희망 없이 살아가는 거친 삶 속에서도 꿋꿋하고 당당한 드리스.

 

 

어떻게 보면 힘을 잃고 우울함에 절망 속에서 답답하게만 살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인데도 의연하고 꿋꿋하게 사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게 되면 감동적이기에 여자들은 감성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여자친구와 같이 보면 좋을 것이다.

 

 

영화 엔딩을 보면 언터처블 1%의 우정 실제 인물들이 나온다.

실화영화 추천으로 손색이 없는 이 영화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 가득하다. 영화를 꼭 보기를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감성에 푹 빠져 지친 마음에 재충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