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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한국영화

영화 대장 김창수 줄거리 - 청년 때의 김구 선생 실화영화

영화 대장 김창수 줄거리 - 청년 때의 김구 선생 실화영화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대장 김창수 리뷰이다.

대장 김창수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의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던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의 청년시절을 그린 영화이다. 원래 이름이 김창수였지만 김구로 개명을 하였다.

 

 

잠시 실제 역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구 선생의 개명 전 청년 시절 김창수는 치하포 사건으로 수감된다. 한국인으로 변복한 일본인을 수상히 여겨 그의 칼을 빼앗아 폭행한 뒤 살해한 사건을 말한다. 바로 살인현장에서 을미사변 때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은 것이라고 하면서 체포되기를 기다려 체포된 것이다. 을미사변이란 1985년 10월 8일 경복궁에서 명성황후가 일제 사무라이들의 칼부림으로 암살된 사건이다. 해당 사건으로 김창수는 사형을 선고받고 인천감옥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렸지만 고종의 지시로 사형집행은 중단되었다. 이후 김창수는 감옥에서 재소재들에게 글을 가르쳐 감옥이 서당이 되었다는 말까지 있었다. 이후 김창수는 죄수들과 함께 1898년 3월 탈출에 성공한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이때 625일간의 감동실화를 다루고 있다.

 

 

◆ 대장 김창수 (MAN OF WILL, 2016)

 

¶ 한국 / 드라마 / 2017.10.19 개봉 / 런닝타임 115분

 

¶ 감독 - 이원태

 

¶ 출연배우 - 조진웅(김창수), 송승헌(강형식), 마상구(정만식), 정진영(고진사), 유승목(이영달), 신정근(조덕팔)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대장 김창수 줄거리이다.

 



때는 조선말 혼란의 시기이다. 1896년 혈기왕성한 한 청년이 일본인을 죽인다. 그 청년은 김창수(조진웅). 순순히 잡혀 감옥으로 끌려간다.

법정에서 김창수는 "나는 그날 짐승 한마리를 죽였을 뿐이다!" 라고 외친다. 하지만 법정에서 재판장은 조선 형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다.

 

 

인천 감옥에 수감되고 그곳에는 일본 앞잡이인 감옥소장인 강형식(송승헌)이 있다.

"나는 죄인이 아닙니다!" 라고 당당히 밝히며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강직한 김창수를 고문으로 괴롭히는 강형식. 강형식은 김창수에게 이곳이 감옥이 아니라 지옥이 될거라고 경고까지 한다. 이런 그를 외면하는 죄수들과 자신은 죄수가 아니기에 스스로 혼자가 되는 김창수.

 

 

 

그렇지만 죄수들이 억울하게 재판도 못받고 감옥에 갇혀있는 사정을 듣게 되자 변화하는 김창수. 죄수 사정을 들은 김창수는 억울한 옥살이 죄수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전에는 죄수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김창수이지만 이제는 죄수들을 도와주며 글을 가르치고 진정서도 대신 써준다. 그러면서 점점 죄수들과 친해지는 김창수.

 

 

 

이 내용이 독립신문에 기사로 게재되고 이를 읽은 감옥소장 강형식은 분노하고 김창수를 괴롭힌다.

얼마후 철도공사에 동원된 창수와 다른 죄수들이 고된 노동을 하던 중 사고로 18살 창동이 사망한다.



이에 시신이 못나간다고 창수와 죄수들이 시신을 사수하며 간수들에게 저항을 하게 된다.

위험을 무릎쓰고 죄수들은 간수들을 향해 사망한 시신의 제대로된 장례식을 요구한 것이다.

 

 

어둠과 절망 뿐인 감옥에서 들꽃 같은 희망을 불어넣은 김창수

 

 

이렇듯 평범했던 김창수가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면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서 김구 선생의 청년 시절을 그린 감동 실화이다.

 

 

대장 김창수에는 굵직하면서 감성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영화의 매력을 더해준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