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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아시아영화

중국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성룡 주연

중국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성룡 주연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성룡. 명절 때 성룡의 영화가 없으면 섭섭함이 느껴졌을 정도로 어린 시절에 성룡 아저씨의 역할은 컸다. 2012년에 개봉했던 중국영화 성룡 주연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리뷰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전세계에 숨겨진 12지신의 머리동사을 찾아가는 어드벤처 영화이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액션이 멋진 성룡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영화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성룡이 직접 각본, 제작, 감독으로 참여하였고 그의 아들 팡쭈밍이 음악감독을 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중국영화인데도 권상우와 유승준이 영화에 나와서 개봉했을 때 한국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었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용형호제의 3편격으로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다.



성룡의 액션과 코믹스러움을 여전히 좋아하는 성룡팬이라면 당연히 옛추억에 잠겨서 재미있게 보겠지만 그 이상을 기대하고 영화를 본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권상우는 성룡과 여러 작업(?)을 하며 성룡을 서포트하는 역할로서 그리 비중이 크지 않다. 하지만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여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그래도 권상우 특유의 멋지면서 유쾌한 매력을 잘 담아내었다. 몸짱인 권상우로서 액션 연기를 잘하였다. 권상우의 연기가 좀 더 돋보였다면 중국영화이지만 차이니즈 조디악을 발판삼아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유승준은 해적왕으로 등장하여 우람해진 근육의 몸매로 처음에는 누군가 했을 정도였다. 코믹스러운 해적 두목으로 등장하는 유승준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의 묘미는 성룡의 아슬아슬한 스턴트 연기이다. 물론 젊은 시절의 날렵한 성룡의 액션에 비길바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조마조마한 스턴트 연기를 펼치는 성룡이 멋지게 느껴진다. 특히 격투씬에서 날쌘 움직임을 보니 평소에 몸관리에 철저한 성룡을 알 수가 있다.



참고로 차이니즈 조디악은 중국에서 흥행이 잘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흥행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성룡의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