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 007 스카이폴 - 다니엘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첩보영화하면 007이 떠오른다. 개봉했을 당시 바로 극장에서 봤었고 최근에 다시 보게 되어 포스팅을 하게 된다. 007 스카이폴은 이안 플레밍이 영국 첩보부 정보 분석가로 맹활약한 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인 '카지노 로얄'이 탄생한지 59년이 되는 해에 개봉한 007 영화이다.
또한 이 소설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알버트 R. 브로콜리 [007 살인번호]가 공개된지 50주년이 되는 해라 007 스카이폴에 대한 당시 기대감이 높았다. 알다시피 007 영화 시리즈는 역대 최고의 영화 프랜차이즈이니까.
◆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 제작국가 : 미국, 영국
- 장르 : 액션
- 개봉시기 : 2012년 10월 26일
- 배우 :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역), 하비에르 바르뎀(실바 역), 주디 덴치(M 역)
- 등급 : 15세 관람가
첩보영화 007 스카이폴은 '로드 투 퍼디션', '자헤드', '연을 쫓는 아이', '레볼루셔너리 로드' 등의 연출로 인정을 받은 샘 멘데스가 감독이라 어떤 식으로 007 제임스 본드를 그리게 될지 당시 개봉하기 전에 내 궁금증을 자극했었다.
007 스카이폴을 본 후의 내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나쁘지도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 그렇지만 재밌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지만 007 스카이폴도 다른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처럼 재미있게 보았다. 개봉 당시 세간에 재미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직접 보고 난 후에는 그런 생각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특히 초반의 추격전은 역동성이 살아있어서 역대 007 제임스 본드의 추격전의 재미를 고스란히 잘 살린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인 추격씬의 액션장면이 정말 힘든 고난이도였을텐데 스크린에서 다이나믹하게 잘 표현하였다. 시속 50킬로미터가 넘는 기차 위에서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장면만으로도 007 스카이폴의 매력에 빠질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영국 런던과 스코틀랜드는 물론 터키 이스탄불, 중국 상하이 등등 해외 로케이션 등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007 스카이폴의 줄거리를 잠시 살펴보면,
세계 곳곳에 잠입해있는 MI6 요원들의 신상이 담긴 하드디스크의 강탈을 막기 위해 007이 현장에 투입된다.
그렇지만 현장에 도착하니 요원들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하드디스크는 강탈당한 상태이다.
강탈당한 하드디스크를 되찾기 위해 범인을 추격하는 007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전.
자동차로 추격하다가 오토바이로 추격하고 그 뒤에 기차 위에서 펼쳐지는 쉴틈없이 펼쳐지는 추격 액션 장면 등.
기차 위에서 격투를 벌이는 007과 범인을 사이에 두고 M은 이브에게 하드디스크를 잃어버리면 안되기에 이브에게 저격을 명령한다.
그렇지만 격투로 뒤엉켜있는 007을 실수로 맞힌 이브. 총에 맞은 007은 달리는 기차 위에서 강으로 추락한다.
007은 겨우 살아나지만 총 쏜느 것을 망설이는 이브에게 단호히 총을 쏘라는 M의 명령을 당시에 송신기로 들었던 007 제임스 본드는 첩보원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해변에서 조용히 지낸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를 강탈했던 일당에 의해 요원들의 신상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통해 유투브에 주기적으로 명단을 올리겠다고 협박을 당하는 가운데 신상이 밝혀진 MI6 요원들은 테러조직에게 죽음을 당한다.
이에 대한 책임으로 청문회에 참석한 M. 돌아가는 길에 M의 사무실은 폭파 당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 007은 복귀를 결심하고 영국으로 돌아간다.
하드디스크를 강탈한 조직을 찾기 위해 007은 중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007은 하드디스크를 훔쳐갔던 범인을 발견하여 격투를 벌인다.
격투 끝에 그 범인은 빌딩 밑으로 추락하고 이 상황 가운데 새로운 단서를 007은 발견한다.
007 스카이폴에 나온 다니엘 크레이그의 뒤태.
근육도 멋있짐나 슈트빨이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단서를 찾아 이브와 같이 마카오로 향하는 007
007 제임스 본드 역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선택되었을 때 못생기고 악당 같은 이미지로 제임스 본드 이미지를 망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남성적이고 강한 파워의 매력을 선보여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한 다니엘 크레이그이다.
그곳에서 007은 실바의 조종을 받는 세버린을 만나고, 실바를 두려워하는 세버린에게 007은 그에게 안내를 하라고 말한다.
실바에게 007을 안내하는 세버린.
베일에 가려있던 조직의 보스인 실바를 만난 007
007은 젊은 Q에게 받은 송신기로 연락을 취하고 실바를 체포하게 된다.
젊은 Q, 컴퓨터 천재로 나온다.
하지만 실바는 쉽게 탈출을 하고 M의 청문회가 벌어지고 있는 장소에 부하들을 이끌고 습격한다.
M을 노리는 실바에게서 M을 구한 007.
007은 실바의 공격을 피해 M을 자신의 어린 시절 자란 집인 '스카이폴'에 M을 데리고 간다.
007 다니엘 크레이그의 멋진 패션스타일.
그리고 등장한 본드카인 '애스턴 마틴', 정말 매력적인 본드카이다.
첩보영화의 맛을 잘 우려낸 007 스카이폴이다.
영화 곳곳에 나오는 OST 도 매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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