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 샤이아 라보프, 톰 하디, 게리 올드만, 가이 피어스
1929년 시작된 경제 대공황으로 말미암아 1930년대 경제가 무너진 암담한 시절을 그린 영화인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은 금주법의 법망을 피해가며 밀주 사업을 하는 본듀란 세형제의 이야기를 그렸다.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은 2008년도에 발표된 맷 본두란의 베스트 소설인 [The Wettest County in the World]를 원작으로 한 갱스터 형제들과 비열하고 타락한 경찰과의 거친 전쟁을 다룬 영화이다.
1930년대 시대를 그대로 고증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섭렵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으로 당시 시대를 볼 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스토리 구성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명연기가 뛰어나서 보는 재미가 있지만 뭔가 약간 아쉬움이 남는 영화라고 느껴진다. 갱스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인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을 보는 재미 요소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였던 톰 하디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한 샤이야 라보프.
그리고 명배우인 게리 올드만의 연기를 보는 재미이다. 거기에 가이 피어스의 악당 역할.
◆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Lawless 2012◆
- 제작국가 : 미국
- 감독 : 존 힐코트
-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 상영시간 : 115분
- 개봉시기 : 2012냔 10월 18일
- 배우 : 샤이아 라보프(잭 본두란 역), 톰 하디(포레스트 본두란 역), 게리 올드만(플로이드 역), 가이 피어스(찰리 레이크스)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의 줄거리를 잠시 살펴보면,
시기는 경제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도 잘아는 1930년대의 경제 대공황 시절로 장소는 미국 버지니아 주 프랭클린 카운티이다.
당시 미국은 금주법으로 술제조가 엄격히 금지되고 있지만 밀주를 하면 위험하더라도 수익이 뛰어나서 갱스터들이 손을 담그고 있었다. 이들 중 하나인 본두란 세 형제들.
맏형, 포레스트 본두란(톰 하디) / 차남, 하워드 본두란(제이슨 클락) / 막내, 잭 본두란(샤이아 라보프)이다.
이들 삼형제는 지역 경찰들도 눈치를 봐야하는 악명 높은 갱스터 형제들이다.
본두란 가게에 찾아온 보스턴 댄서 출신 메기 보퍼트(제시가 차스테인).
나중에 맏형인 포레스트 본두란과 사랑에 빠진다.
전설의 갱스터로 불리우는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
상대에게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명으로 이름이 높다. 후에 밀주를 하는 막내 잭 본두란과 손을 잡는다.
승승장구하던 이들에게 상납금을 요구하는 비열한 비리 경찰 가이 피어스가 접근한다.
그러나 상납금을 거절하고 그와 맞서는 본두란 형제들.
잘생긴 가이 피어스의 변신 능력은 탁월하다.
이렇게 쓰레기 같은 경찰로 나오다니.
본두란의 밀주를 사기 위해 보스턴에서 온 갱들에게 희롱 당하는 매기 보퍼트를 구해준 포레스트 본두란.
그러나 이에 앙심을 품고 그들은 야밤에 포레스트 본두란을 습격하여 목을 벤다. 이를 구해준 매기 보퍼트.
큰형이 당한 상태에서 친구 크리켓 페이트오 ㅏ같이 밀주사업을 몰래 벌인 잭 본두란.
플로이드를 찾아가 제값보다 더 높은 값을 받고 술을 넘긴다.
앞으로 계약을 계속 할 것도 받아내고.
본두란 형제들은 숨통을 조여오는 악당 경찰 찰리 레이크스를 피해 산속에 양조장을 짓고 보다 많은 밀주를 만들어 판매를 한다.
잭 본두란이 좋아하는 목사님 딸인 베르사 미닉스.
그녀와 사귀면서 자랑하기 위해 그가 만든 양조장에 데려가지만,
미행한 악당 경찰 찰리 레이크스에게 간파당한다.
급습한 찰리 일당을 피해 본두란 형제는 피한다.
그렇짐나 잭 본두란의 친구인 크리켓 페이트는 붙잡히고 결국 찰리에게 죽임을 당한다.
크리켓 페이트의 장례를 마친 후 분노에 불탄 잭은 혼자 찰리 경찰 일당에게 총을 들고 복수라러 가고,
이에 본두란 형들은 막내를 구하기 위해 총을 들고 따라간다.
여기서 벌어지는 총격전
총격전을 매우 사실적으로 잘 그려내었다.
서로 죽고 죽이는 총격전.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의 분위기는 어둡다.
당시 암울했던 경제대공황 시절에서 갱스터들의 생활을 잘 드러냈고 스토리 구성이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중간 중간에 다소 지루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총싸움 하는 영화를 좋아하고 경제대공황 시절의 미국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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