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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유럽영화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줄거리 후기 - 쉰들러 리스트를 잇는 실화영화, 제시카 차스테인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줄거리 후기 - 쉰들러 리스트를 잇는 실화영화, 제시카 차스테인

 

 

 

감동적인 실화영화 주키퍼스 와이프를 보았다.

다이앤 애커먼이 집필한 책을 원작으로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다.

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 동물원을 운영하면서 유대인 300명을 숨겨준 얀 자빈스키와 안토니나 자빈스키 부부의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보면서 비슷한 내용을 담은 쉰들러 리스트도 떠올랐다.

주키퍼스 와이프 후기이다.

 

 

◎ 주키퍼스 와이프 (The Zookeeper's Wife, 2017)

 



- 개요 : 드라마, 전쟁 / 체코, 영국, 미국 / 126분 상영시간

- 2017.10.12 개봉

- 감독 : 니키 카로

- 출연 : 제시카 차스테인(안토니나 자빈스카), 다니엘 브륄(루츠 헥)

- 등급 : 12세 관람가

 

 

주키퍼스 와이프 줄거리와 결말이다.

 

장소는 폴란드 바르샤바이다. 동물원 엄마로 통하는 안토니나 자빈스카(제시카 차스테인)은 아침마다 동물원 동물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녀는 남편과 같이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는 제2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군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폭격한다.

폭격 받은 동물원 동물들은 우리 밖을 나가지만 군인들에게 총격을 받는다.

 

 

한편 동물원에 독일 나치 수의사인 루츠가 찾아온다.

그는 유전학자로서 희귀동물들을 빌려달라고 요구한다. 요구에 응했지만 독일군이 희귀동물들을 제외하고 동물들을 죽이자 충격을 받는 안토니나.



독일군에 의해 유대인 학살이 자행되자 그녀는 동물원에 유대인 친구와 가족을 동물원에 숨겨준다.

 

 

 

거기에 유대인 학살이 심해지자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들을 구하려고 남편과 함께 구하려고 결심을 한다.

동물원에 돼지를 키워 독일 군인들에게 식량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돼지사료를 게토에서 나오는 음식물을 얻는 과정 중에 유대인을 구하려는 것이다.

 

 

 

게토에 도착한 자신들이 트럭을 몰고 가서 먼저 유대인 어린애들이 들어가게 하고 그 위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 무사히 동물원에 도착하여 유대인 아이들을 숨긴다.

한편 동물원을 무기고로 쓰려는 독일군의 위험 속에 그녀의 유대인 구하기 특별비밀 작전이 계속된다.

 

 

 

주키퍼스 와이프에 나오는 동물들이 CG가 아니라 실제 동물들이 출연하였다고 한다. 실화영화로서 철저하게 고증을 하였다. 영화 속에 고통받는 유대인들을 잘 표현하였다. 독일군의 감시 속에 목숨 걸고 유대인들의 생명을 구했던 쉰들러 리스트를 잇는 감동을 안겨준다.

 

 

 

전쟁, 인종차별 가운데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도 급급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그들의 용기에 영화를 보고 나서 먹먹한 감동이 계속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