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맛집 육갑 고기 맛있어

청담동맛집 육갑 고기 맛있어

 

청담동에서 퇴근하고 곧잘 가는 육갑 후기이다.

육갑은 고깃집으로 여러곳이 있지만 청담동에 있는 육갑은 고기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육갑 내부이다.

사각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고 안쪽에 룸이 있다.

그래서 인원이 많다면 룸에서 먹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안에서 먹다보면 아늑한 것도 있지만 좀 답답하기도 하니 참고할 것.

몇달전부터 청담동 맛집을 찾아 투어하듯이 퇴근하고 가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

나랑 입맛이 맞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을 안한 것이 많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좀더 부지런해져야겠다.

청담동맛집 육갑 메뉴판이다.

고기가격이 싸거나 비싸거나 하지 않고 적당하다.

추천하는 메뉴는 목살과 이베리코 늑간살이다.

사이드 메뉴도 있다.

먹어본 것은 당연히 술이고 그외에 냉모밀, 추억의 도시락, 된장찌개 등이 있다.

하나같이 다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그날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될 것이다.

고기를 주문하니 반찬이 나온다.

세팅된 반찬들이다.

야채가 싱싱해서 식감이 좋다.

그리고 난 이 계란찜이 좋았다.

보글보글 끓면서 나오는 이 계란찜은 고소하고 맛있어서 계속 숟가락이 간다.

리필이 가능하니 먹고 또 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아마 목살일 것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뜨겁게 달아오른 불판에 고기를 올리니 치지직 소리가 난다.

얼릉 먹고 싶구나.

고기 양은 많지는 않게 보이지만 가위로 자르면 은근히 양이 꽤 된다.

점점 익어가는 고기.

청담동 맛집도 많이 가보고 고깃집도 가봤지만 다 특색이 있다.

육갑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가 좋다.

육갑은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고 잘라줘서 매우 편하다.

마늘도 불판에 올려서 구워먹는 것이 포인트!

고기가 매우 쫄깃쫄깃하고 고소하다.

바로 이맛에 고기를 먹는 것이지.

맥주와 함께 먹다보면 속도 든든하고 피로도 스트레스도 풀린다.

이건 다른 고기다.

먹다보니 계속 들어간다.

아마 이게 늑간살일 것이다.

양이 매우 적다.

하지만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

구멍뚫린 불판에 구워서 불맛이 느껴져서인지 또 먹고 싶구나.

하지만 많이는 못먹는다. 많이 먹으면 첨과 다르게 느끼하기 때문이다.

⊙ 육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