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 라이프 줄거리 결말 - 제이미 도넌, 사라 가돈 주연 스릴러 반전영화

나인스 라이프 줄거리 결말 - 제이미 도넌, 사라 가돈 주연 스릴러 반전영화

 

 

 

그냥 시간떼우기 식으로 스릴러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완전 반전영화였다.

가볍게 보기만은 어려운 영화 나인스 라이프.

반전의 미스터리 스토리와 사라 가돈의 매력까지 볼거리가 많은 영화이다.

 

 

나인스 라이프(The 9th Life of Louis Drax, 2016)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제작 : 영국, 캐나다, 미국

- 런닝타임 : 108분

- 개봉시기 : 2017.09.07

- 감독 : 알렉산드르 아야

- 출연배우 : 제이미 도넌(앨런 파스칼 박사), 사라 가돈(나탈리), 아론 폴(피터 드랙스), 에이든 롱워스(루이 드랙스)

- 등급 : 15세 관람가

 

 

'나인스 라이프'는 리즈 젠슨(영국) 작가의 심리 소설인 The Ninth Life of Louis Drax(비밀규칠)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나인스 라이프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9살 소년 루이 드랙스(에이든 롱워스)는 태어날 때부터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었다. 제왕절개로 어렵게 태어났고 생후 16개월이 되었을 때에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전기 콘센트에 포크를 집어넣다가 전기 감염이 되고 식중독에 걸리는 등 죽을뻔한 사고를 많이 당한다.

 

 

9살 생일 때 루이 드랙스는 부모님과 피크닉을 가지만 바다 절벽에서 추락하여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그의 엄마 나탈리(사라 가돈)에 빠져 친아빠가 아니지만 그녀와 결혼해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버지 피터 드랙스(아론 폴)은 이 사건 이후 사라지고 '루이' 살인 용의자로 몰린다.

 

 

한편 뇌사가 된 루이를 담당하는 전도유망한 의사 앨런 파스칼(제이미 도넌)은 나탈리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이에 서서히 유혹하는 그의 엄마인 나탈리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가고 결국 넘지 말아야 되는 선을 넘게 된 앨런 파스칼. 나탈리를 보호해주는 파스칼이다.

그렇지만 어느날 살인 용의자였던 루이 아버지 피터의 사체가 발견된다. 그는 절벽에서 떨어져 동굴에서 쓰러져 있다가 생을 마감했던 것이다. 이에 의구심을 품게 되는 파스칼.

 

 

나인스 라이프 결말이다.

코마(뇌사) 상태에 빠진 루이와 무의식 중에 교류한다고 느낀 파스칼은 한때 루이 심리 치료를 맡았던 정신과의사 페레즈 박사(올리버 플랫)의 도움으로 최면에 빠지고 그의 정신에 뤼이가 들어와 사건 당시를 설명해준다.

 

 

당일 절벽에서 루이 아버지를 밀어 떨어뜨렸던 것은 루이 엄마인 나탈리이다.

나탈리는 실제로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이다.

건강핑계병이 정확한 용어이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다른 사람의 관심, 사랑, 동정심을 얻기 위해 자기가 처한 환경을 과장하여 표현하거나 행동하는 허언증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이 정신병에 걸린 나탈리는 사랑과 관심을 끌기 위해 다른 사람, 특히 아이를 학대한다. 루이가 어렸을 때 나탈리는 직접 루이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이다. 루이가 자라나면서 엄마가 원하는 것을 알았고 사랑 받기 위해 엄마 요구에 반응했던 것이다.

루이를 일부러 사고에 쳐하게 한 뒤 그녀가 구해주는 방식을 택했던 것이다. 이런 것이 있을 때마다 루이와 나탈리 사이의 유대관계는 더 깊어졌던 것. 그녀는 루이를 사랑하면서 미워했고 루이와 같이 살 수 없었고 반면에 루이 없이 살 수도 없었던 것이다.

결국 그녀는 정신병원에 갇히고 루이는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다.

 

 

영화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되었다.

가끔 살다보면 허언증에 걸린 이들을 보게 되는데 저들도 혹시 저랬던 것은 아니었는지 부터 신데렐라 콤플렉스 같은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