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북유럽 노르웨이) 헤드헌터
- 엑셀 헨니,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주연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본 영화이다. 스릴러 영화 좋아하는 친구가 내게 꼭 보라고 추천해준 북유럽 노르웨이 영화인데 요즘 시간도 없고 볼 영화도 많아서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봤다가 끝까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던 영화 헤드헌터이다. 북유럽 영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스릴러 영화 추천으로 헤드헌터를 꼽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의 묘미가 있기에 보는 것을 권한다.
◆ 헤드헌터 ◆
- 제작국가 : 노르웨이
- 상영시간 : 100분
- 장르 : 액션, 스릴러, 범죄
- 감독 : 모튼 틸덤
- 배우 : 엑셀 헨니 (로저 브라운),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클라스 그리브)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로게 브라운은 헤드헌터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키 168cm의 남자이다. 로게 브라운을 보니 예전에 키 180cm 이하의 남자는 루저라고 어떤 한 프로에서 출연한 여성이 얘기해서 큰 소동이 일어났던 것도 생각이 난다.
로게 브라운은 알려진 직업이 헤드헌터이지만 그건 명복상의 직업이고 실제로는 고가 미술품을 훔쳐 파는 본업이 따로 있다. 그에게는 아찔한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이 있기에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느날 그의 부인인 다이아나로부터 한 남자를 소개 받는다. 그 남자의 이름은 클라스. 클라스는 자신이 고가의 그림을 상속받았다는 정보를 넌지시 로게에게 흘린다. 로게는 클라스의 집으로 가서 미술품을 훔치다가 부인 핸드폰을 발견하고 잘생기고 키 큰 클라스와 자신의 아내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미술품을 훔쳤지만 그것은 클라스의 계략이었고, 클라스를 패스파인더라는 회사의 CFO로 추천하려고 하지만 이것을 막는다. 이때부터 클라스에게 쫓기게 된다. 실제로 클라스는 특수요원 출신으로 추적에 일가견 있는 인물이다. 그에 따르는 여러 사건들이 펼쳐진다.
헤드헌터의 묘미는 로게와 클라스의 추격전이다. 클라스를 피해 똥통에 들어가고 절벽에서 추락하는 등 로게의 악전고투가 선명하게 기억에 남을 정도이다.
고가미술품 도둑으로 승승장구하다가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락한 가운데 최고의 추격자인 전직 특수요원 클라스에 맞서는 로게가 영화 보는 내내 너무나도 안쓰러웠다.
헤드헌터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영화를 보면 안다.
꼭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헤드헌터를 우리나라에서 제작된다면 어떨지 내내 생각을 했었다. 헤드헌터의 그 스릴 넘치고 손에 땀이 차는 압박감 있는 요소를 어떻게 그려낼 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만큼 북유럽 노르웨이 영화 헤드헌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흐름이 잘 이어지도록 구성이 잘 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헤드헌터는 스릴러 영화나 추격영화를 좋아하는 영화팬이라면 정말 만족할 수 있는 영화이다.
몰입도와 스토리가 매우 자연스럽게 잘 구성되어 마음이 쫄깃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헤드헌터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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